쥔장의 저렴한 컴퓨터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전후해서 피시방이 전국적으로 대중화되고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게임시장과 인터넷문화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대중들이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이는 컴퓨터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졌다. 대량생산으로 부품의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일반가정집도 100만원 안쪽이면 좋은 성능의 컴퓨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쥔장도 처음 컴퓨터를 구입한 시기가 2003년 12월이었으니 그당시 구입가가 그래픽카드 포함하여 120만원(펜4 2.66, FX5600, 1GB RAM, 80GBHDD)... 허나 예전의 위풍당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녀석의 모습은 아련한 과거가 되어버렸다.

과거 도서관에서 컴퓨터잡지를 읽던 생각이 문득난다. 썬더버드라고 AMD의 CPU를 소개한 기사였는데 그당시에는 "아! 인텔말고도 CPU만드는 회사가 또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회사가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더니 이제는 인텔과 기술적으로는 대등한 위치에 도달하였다. 물론 세계적으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아직 못미치지만...몇해 전부터 관심이 있었던지라 다음에 업그레이드는 AMD라고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중 올해 저가에 고성능을 내는 보급형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면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그래서 구입한 시기는 올해 5월말!

쿠마7750BE 5월당시 선풍적인 인기상품이었다. 지금은 시들하지만 ㅡ,.ㅡ;;
780G 칩셋보드 중 가장 저렴했던 녀석이다. 실속있고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속이 꽉찬 녀석!
대중성 있는 물건이다. 쿠마와 듀얼채널메모리 780G조합이면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지 않아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780G에 내장된 그래픽이다. 일반적인 견해는 과거 지포스 6600에서 7300사이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한다. 과거 FX5600이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자연스레 세대교체 당했을 때의 기억을 갖고있기에 특별한 용도가 아니면 그래픽카드 사기에 망설여진다. 또한 요즘 것들은 전력을 잡아먹는 하마이기 때문에... 

쥔장은 컴퓨터를 인터넷서핑, 오피스, 한글, 영화와 애니, 음악감상, 구룡쟁패플레이(ㅎㅎ;;)용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능은 필요가 없다. 당시 업그레이드가 약 20만원...(파워와 케이스, 하드는 기존 것을 사용했다 치더라도 참~ 컴퓨터도 대중적인 물건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리고 한가지 겨우 이 정도의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구룡쟁패 풀옵션 설정으로도 로딩과 플레이에 렉이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 구룡은 참 저사양 게임이구나~

by 게가르 | 2009/08/02 12:29 | 정보생활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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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08/02 14:09
전 취미생활을 위해 포토샵이 필요합니다[먼바다]
Commented by sdffsdfsd at 2009/08/02 14:26
성인싸이트무료찾으세여?
재가작은동영상올려놔씀니다
http://vjtvoo.co8.kr 광고낚시아님니당..
드라마/예능/영화
도있어여 오셔서 보고다운받아가세여
미성년자분은 오시면안되여 ㅠ
블로그분죄송함니다(__)
Commented by NoLife at 2009/08/02 15:15
90년대 중후반에도 컴퓨터 있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90년대 초->중->말로 오면서 보급율이 대폭 늘어나긴 했지만 부유층의 전유물이라고 하긴 좀(...)
Commented by ZBNIC at 2009/08/02 15:25
90년대 후반이라면 확실히 보급률이 늘어나기는 했지요
초중반은 잘 모르겠네요
00년대 들어서면 DJ정부가 PC보급에 앞장서면서 후악후악
Commented by 뇌전검황 at 2009/08/02 15:37
90년대 후반에 컴 산 사람이지만 이때만해도 주변에 가질 친구들은 다 가졌죠. 머나먼 옛이야기.
Commented by 게가르 at 2009/08/02 15:42
하긴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표현은 제가 생각해도 좀 오바입니다^^ 물론 현재와 비교하면 당시의 부품가격은 비싼 편이라 제가 그런 표현을 썼습니다 ㅎㅎ
Commented by 페이토 at 2009/08/02 18:05
저는 바톤2500 유저임ㅋ
Commented by 朗月 at 2009/08/02 19:06
저도 저 컴퓨터랑 비슷한 사양으로 최근에 맞췄습니다.
유일하게 하는 게임인 던파도 끊김없이 잘 돌아가는거 보면, 당장 3D게임 할 것 아니면 궂이 추가를 할 필요 없는 사양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egloos at 2009/08/02 21:05
후훗..저도 최근에 한번 다른 사양으로 올려볼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ㅋ
Commented by 쿠마 at 2009/08/02 21:45
쿠마 괜찮져. 저도 샀는데..좀만 더 기달려서 레고르 살걸 하고 후회가;;;
Commented by Niveus at 2009/08/02 23:23
88년(...당시 5세)때부터 컴을 썼지만 컴퓨터라는 물건을 일반적인 사람들이 쓰던건 94-5년쯤부터로 생각됩니다.
94년쯤엔 반에 컴있는 '남자애들'이 절반을 넘어섰었거든요 -_-a
...뭐 당시 가격은 현재 기준으로 보면 후덜덜 수준을 뛰어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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